이제 우리의 빛이요 희망이고 소금..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백작님이 아파서 이걸 낫게 하려면 성스러운 유골함밖에 답이 없대니까.. 그 유골함을 찾으러 은둔자 마을로 고고고 하고있는데 가는 내내 생각한 건데 이거 딱 사이비 종교 빠지기 일보 직전 아니냐? 이거 괜찮은 거 맞나요? 사람 뼛조각 먹고 낫는 병이라는 건 듣도보도 못했습니다만 사이비 종교질도 이렇게 그레이워든들까지 끼고 하고 있고.. 내가 하는 거 다 싫어하는 모리건이 얌전히 따라오고 있는게 나의 사이비 종교 이론에 좀 더 힘을 보태주고 있다.
헐 언니 너무 예뻐요 하여튼 나쁜놈들이 자식복은 있어요
알리스터 우리 겸디 오랜만에 보니까 무지반갑다야
모리건 언니가 예쁜 문장으로 뒤지고싶지? 라니까 우리 제브란도 예쁘게 받아침 "다만 정말 훌륭한 죽음에 대해서만이야."
아, 사과드리지.
그저 슬쩍 보기만 할게.
내가 뭐 좀 필요해서 그래.
뭘 감추고 있지?
답멘 선택지가 너무 전부... 일수 걷으러 온 조폭st 아니냐 우리 아데리 깡패 다됐다
진짜 깡패 다됐다 말길 못알아듣는다고 곧장 줘팸ㅠ 언니가 널 그렇게 키우지 않았는데...
그 유골함을 찾아서 교회인지 성당인지.. 여튼 얘네는 진짜 사이비.. 가짜 사이비도 있나 그럼 싶긴 한데 어쨌든 진짜 사이비 종교같은 애들을 찾아냈다.. 표정 각도 눈빛 다똑같애서 너무 놀랐네 링복치 이런거 보면 쫄려요;
이거 뻘하게 아데리 너무 대장부의 걸음걸이라서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아데리언니 완드 아니고 빳다 휘두르시겠구요
눈가루? 먼지가루? 비치는 거 너무 예뻐서 하다가 깜짝 놀랐네
사람 얼굴 보고 이런 말 하면 안되겠지만 너무 통수의 전형적인 인물상이어서 조금 쫄아있습니다
만병통치약이랍시고 수은 넣어 만든 거 팔아먹고 다니는 눈빛이잖아 학자라니 믿을 수 없어
얘가 우리 유골함 찾는 위치 알려주면서 꼭 같이가겠다는거야... 와 이거 데려가면 모리건한테 또 머리채 잡히는 거 아니냐ㅠㅠㅠㅠ 싶어갖구...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노인네 업고 잘도 가겠다야ㅎ 양로원 가서 자원봉사나 하지 굴앵?ㅎ 하면서 개까일줄 알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놓고가려고 했는데 놓고 가지지가 않던.. 다행이 모리건이 나쁜 말 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점점 더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성스러운 유골함은 거대한 사이비 사기극이고 이 에피소드 끝에 모리건이 내 머리채 줘패고 파탈한다는 내 예측에 점점 더 힘이 실리고 있어요
얘가 델꾸와서 그 성스러운 유골함 열심히 뒤지고 있는데 얘가 자기 연구 한다고 혼자 남겠다고 함
너무 전형적인 통수 밑밥이라 아직도 의심하고 있고 여기까지 왔는데 열쇠가 없어서 문을 못 열고 있음 열쇠 어딨어? 왜 문을 못열어 미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못 연다니까 생각났는데 제브란 영입하면 자물쇠로 잠긴거 다 딸수 있대매 이 천하의 거짓부렁 나쁜사람아 내가 상자 못 열때마다 뒤에서 제브란이 내가 한 번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ㅎㅎ 래서 넘겨주면 못염 근데 내가 못 열때마다 저 소리하고 넘겨줄 때마다 못연다 제브란 이렇게 밥값 못하면 니가 아무리 나린 남편이래도 줘패는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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