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부 잘생기기두 했찌 면대면은 처음이죠 말씀많이들었습니다...
제브란의 생사가 선택 옵션인줄 몰랐는데.. 대업에 칼을 들이댄 놈을 살려둘리 없는 그리리워든입니다만 나린 얼굴을 봐서 이때 살려줬다
아니 근데 이 자세 왤케 다소곳하면서도 요염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때문이야 눈뜨자마자 어째서 이런 뒷태를 보여주는거야?? 리링 너무 당황했다 죽었다 깨자마자 유혹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구 있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실을 뎁혀 드릴까?' '원치 않은 구혼자들을 막아줘?' 여기에 끝에 '싫어?' 붙는 것까지 너무 러블리해서 터져버렸다 하 제브란 이 녀석.. 귀엽구나...
그리고 제브란 데리고 들어오자마자 우리 까칠한 모리건ㅎ.. 집안꼴 잘돌아간다잉ㅎ 하고 호감도 가차없이 까먹고 이 고지식한 알리스터도 이야 우리 막장이당 암살자도 끼구가고ㅎ 하면서 호감도 까먹음 이 어리석은 것들아 대업에는 결단도 필요한 걸 왜 모르니...
내 모든 걱정과 불안은 아래 대사로 한방에 해결되어버렸다
"이로써 당신에게 충성을 바치는 맹세를 서약하노라, 당신이 날 놓아줄 그날까지. 난 그대의 남자요, 조건도 없이... 이것을 맹세합니다."
지난번에 대업은 촌각을 다툰다; 하고 백작님 아들래미 피노키오 죽여버리는 결단을 내렸다가 알리스터랑 한판 뜬 기억이 생각나서.. 대업에 너무 많은 피를 묻혀도 안되는 법이지ㅠㅠ 하면서 얘는 어떻게는 살리려고 애썼는데 썅 못살리자나 결국 죽잖아ㅡㅡ 로드 두번해가면서 어케 살릴 길 없나 전전긍긍했는데 내가 죽이거나 내가 죽이는 것밖에.. 없더라... 이러기야? 이럴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토리 오타쿠 엘더트리였나...ㅠㅅ ㅠ 얘가 나에게 사회의 쓴맛을 알려줬다 도토리 주면 나뭇가지 준대서.. 내 나뭇가지만 있으면 숲의 모두가 너희를 공격하지 않아*^^* 하길래 오 그랭? 하면서 단박에 도토리 넘겨줬는데 이 대화 끝나자 마자 옆에 있는 나무놈들이 후려침ㅠ 사기인 것을 1초만에 티내지 않아도 좋았잖아요...
포레스트 레이디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고 꽃피는 효과.. 너무 좋았다 너무 쬐끔이었지만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유령 애긔는 어떻게 된 것인지 알 수 없었구나.. 이제서야 눈치채버렸네...
이거 끝나고 야영장 들어가면서 굉장히 쫄았는데.. 지난번에 레드클리프에서 대업에 샛길로 빠질 시간이 없어; 하면서 피노키오 죽였더니 바로 알리스터가 머리채 잡으러 왔었어가지고ㅠㅠ 이번에 늑대인간 부인 죽인 걸로 또 머리채 잡힐까봐 쫄복치 쫄복쫄복 하면서 야영장 들어갔는데 아무도 안 건드리더라... 결단 두번만에 대업이 얼마나 바쁜지 알아준거야?? 훌쩍.. 하면서 애들하고 몇마디 말좀 할랬더니 뭔 무난한 대화만 해도 호감도가 깎여서... 되게... 꼰대된 기분 느꼈구요... 내가 좀 독단적이었니? 나랑 대화.. 재미없어? 내일부터 유머집 알아올테니까 나랑 대화좀 웃으면서 해죠 얘들아..ㅠㅠ 결단.. 세번중에 한 번은 안내렸잖니 제브란 너 살려줬잖아 아니 딴애들은 몰라도 제브란 너는.. 그럼 안 되지... 애들하고 호감도 오르는 대화 공략집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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